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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용노동부, “2021년 사회적기업 500개소 인증”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고용노동부는 12월 30일 올해 6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거쳐 신규 사회적기업을 인증하고, “2020년 사회적기업 성과분석” 결과를 보고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80개소가 새롭게 인증되어, 올해 인증 사회적기업은 총 500개소가 증가한다. 이는 2017년 이후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도 올해 7,218명이 증가하여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의 전체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의 ’20년도 전체 매출액은 5조 2,9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였고, 전체 매출액에서 민간매출이 절반 이상(56.6%)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발생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재투자*하며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 구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회적기업 중 62%가 이윤을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였고, 재투자 금액도 전년 대비 5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기업은 근로자 대표와 외부 이해관계자를 기업의 이사회 등 의사결정구조에 참여시킴으로서 민주적 기업 운영 모델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6차 인증심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환경,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기업들이 새롭게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음발달지원센터 주식회사(대구 중구, 기타(창의·혁신)형)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맞춤형 교재·교구 개발 및 느린학습자 교육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스제이씨코리아 주식회사(세종 전의면, 일자리제공형)는 인근 장애인 학교와 협약을 통해 졸업(예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지역학교와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한회사 이연심리상담지원센터(전북 남원시, 사회서비스제공형)는 취약계층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하며, 심리적·사회적 단절을 ‘연’결하기 위해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트스테이션 주식회사(대전 서구, 지역사회공헌형)는 지역의 고령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와 무대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함께 다양한 행사·기획을 통해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2007년에 도입된 사회적기업이 올해 3천여 개를 넘어서는 등 양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제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경제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기업 스스로 기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판로지원 등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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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