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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쌀시장 안정 격리 ‘환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8일 국회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1월 중 쌀시장 안정을 위해 우선 2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 주요 협의 내용을 보면 2021년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27만t 중 20만t을 빠른시일 내 시장 격리한다는 것과 잔여 물량(7만t)은 추후 시장 상황, 민간 재고 등을 살펴 추가 격리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벼 생산량이 전년대비 10.7% 증가한 338만2000t으로 26만8000t이 과잉 생산됐다. 수확을 시작한 이후 쌀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농민단체는 초과 생산 물량의 시장 격리를 요구해 왔으며, 경남시장군수협의회도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쌀 가격 안정 촉구와 특별대책을 거듭 요구하여 힘을 보태었다.

 

 

특히 김해시와 고성군의 공동 제안으로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6일 쌀 가격 안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보내는 한편 지난 17일 허성곤 김해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오태완 의령군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총리를 면담해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의 시장 격리로 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매입기준의 현실화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 현실화 ▲쌀 소비 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허성곤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경남 시장·군수 국무총리 면담 같은 쌀값 안정화 노력이 좋은 결실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남은 7만t 조속한 매입과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2018~2019년 시행한 쌀 생산조정제와 같은 강력한 쌀 수급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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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