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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의 혁신역량으로 공공서비스 질 높인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혁신조달 R·D 수요 접수 중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국민 공공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판로개척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수요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수요를 제출하면, 정부가 2년간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해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평가를 거쳐서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는 등 공공조달과 연계하는 사업으로서 `19년 처음 도입되었다.

 

 

’19년에 최초 선정되어 개발 기간이 완료(사업기간: ‘19년 ~ ‘20년)된 7개 과제의 경우, 모두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어 제품화 되었고, 공공조달과 연계를 추진중이다.

 

 

[사례] (주)에이올코리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부터 장기임대주택의 거주환경 개선 수요를 받아 “다기능 복합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기임대주택은 주로 저소득자, 신혼부부 등의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공기질 개선, 제습, 냉방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각각의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큰 문제가 있었다.

 

 

(주)에이올코리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건축 단계에서 천장에 빌트인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공기 청정·환기·제습·냉방 기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였다.

 

 

(주)에이올코리아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경우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기업은 이와 별개로 서울토지주택공사(SH공사)사업에도 납품하여 `21년 1.1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22년에는 약 1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사례] (주)휴먼아이티솔루션은 목포시청의 치매 환자 지원을 위한 수요를 받아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노인·치매환자 증가로 사회적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지자체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주)휴먼아이티솔루션은 집, 마트, 시장 등을 가상현실(VR)로 구현 후 훈련하도록 하여 참여자의 뇌 활동량을 높여 치매를 예방 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임상에서 효과가 증명되었고, 11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주)휴먼아이티솔루션은 이미 해남군, 대전시, 서울시 마포구 치매안전센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전국 재활병원, 지자체 등과 구매 협의를 진행 중으로 향후 추가적인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부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22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를 발굴하고 있다.

 

 

접수된 공공부문 수요에 대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요 과제를 선정하며, ‘22.4월 기술개발을 수행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은 국민, 기업, 공공부문 모두에게 득이 되는 사업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활발한 수요조사 제출이 시작점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달청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조달은 공공의 혁신수요와 기업의 혁신역량을 융합함으로써 열린 혁신을 지향하는 조달방법”이라며, “22년에도 우리의 미래에 기여할 수요제품을 발굴하여 조달시장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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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