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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주시, 달리던 시내버스 세우고 불길 잡은 기사…대형화재 막았다

차량 화재 목격한 경주 350번 시내버스 기사 '운행 멈추고 소화기로 신속 진압' 화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던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보고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후 4시 15분께 ㈜새천년미소 350번 버스기사 송대웅(43)씨는 건천IC 인근 사거리에서 앞서 가던 차량이 접촉사고 후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송씨는 망설임 없이 운행 중이던 버스를 멈추고 버스 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나가 민첩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송씨는 119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사고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은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소화기 하나로 불길이 잡히지 않자 버스로 돌아가 내부에 비치되어 있던 예비 소화기까지 가져와 화재를 진압했고,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들도 차량을 세우고 송씨를 도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후 소방차가 도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송씨는 버스로 다시 돌아가 운행을 재개했다.

 

 

당시 버스 폐쇄회로(CC)TV에는 송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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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