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오프닝 행사에는 남양주시 정금성 노인복지과장, 평내호평역장, 출품하신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복지관이 운영하는 행복플러스평생대학에 다니는 어르신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결과물로, 전시회에는 사진반의 인생자서전-포토북과 퀼트, 마크라메, 보자기공예 등 문화예술이음터반의 공예품들이 출품됐다.
이상호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를 이겨 내고 오늘의 전시회가 내년에는 정상적인 학예 발표회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남양주시 정금성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통해 적극적인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복지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박순자 어르신은 “코로나19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진을 통해 나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서 뜻깊은 한 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 행복플러스평생대학 어르신 작품 전시회’는 평내호평역 게이트 내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