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라면은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작년 몫까지 더 모아 나눔에 참여하며 뜻깊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 민보영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 내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받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매년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전정수 센터장은 “매년 연말에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해 주신 라면은 지역 사회에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용인대소나무향기태권도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말에 학생, 학부모와 함께 모은 라면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