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화성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이 함께 다양한 만들기 및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1월 8일과 9일에 진행되는 교육은 ‘독립, 손끝에 스며들다!’로 학예사와 함께 화성3.1운동을 이야기하고 캘리그래피로 직접 화성독립운동가의 명언을 적어 나만의 책갈피와 엽서를 만들 수 있다. 1월 15일과 16일에는 진로 체험 교육 ‘오늘은 제암리 일일 학예사!’를 진행한다. 기념관 학예사와 함께 일일 학예사가 되어 유물 보존 방법을 체험하며, 교육 후에는 기념관에서 제공하는 일일 학예사증을 가져갈 수 있다. 1월 22일과 23일은 ‘사진으로 만나는 두렁바위 이야기’를 진행한다. 화성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인물들을 배우고 독립운동가 안종락 선생 사진 속 병풍을 상상하여 만들어본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기념관 교육 담당 학예사는 “시민들이 화성독립운동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소비자에서 문화생산자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12월 27일부터 1월 7일까지 각 회차별 선착순 15명이며, 네이버 폼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운동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