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분석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청소년 활동·참여 및 보호·복지 활성화 전반에 걸친 정책을 종합평가했다.
산청군은 △청소년 심리적 외상 긴급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운영위원회 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 이용 만족도 조사 등 소통을 통한 청소년 활동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청소년 행사 적극 지원과 참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한 청소년의 활발한 정책참여 △청소년지도자 신규 채용 △산청군 교복 구입비 지원 조례 제정 △청소년 시설 증축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산청목화장학회와의 협약으로 복합외상 청소년 장학금 지원 △온라인 청소년축제 개최로 청소년 안전망 강화 △산청군청소년참여위원회(아젠다스쿨)를 통한 의회 방청 등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2022년으로 연기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군의 미래인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기관단체와 함께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