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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기업 성장 이끌어

'2021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우수성과 창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시는 국비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부산시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한 사업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칭하여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빅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지역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하여 각 기업의 비즈니스 이슈를 파악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서비스 기획, 개발 및 생산,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부산대 산업수학센터’)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여 심화 분석을 지원하는 등 사업의 질을 높였다.

 

 

지원 기업별로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제조기업인 ㈜성창사는 압착기의 잠재 불량률 분석으로 생산비용 절감 ▲활어유통 기업인 ㈜대성베스트는 입고처 매입, 판매처 매출 분석으로 판매율 제고 ▲간호제품 제조‧유통 기업인 ㈜뽀너스는 고객 성향 분석으로 신제품 출시 ▲㈜오복식품은 해외 제품 선호도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마련 ▲AI솔루션 개발기업인 ㈜단비는 이미지 불량 검출 코드를 개발하여 제품 상용화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시는 데이터 활용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참여기업 대상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상에 ㈜성창사, 우수상에 케이드론협동조합, ㈜뽀너스 등 3개사를 선정하고 부산 시장상을 수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기업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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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