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2022년 비전 제시

28일 올해 마지막 실·국장회의, 2021년 업무 전반 점검·평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2021년 마지막 실·국장회의에서 실국별 10대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2년 시정 비전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히 올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나 공직자도 많이 힘들었던 한 해였다”면서 “이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2021년은 인천형 뉴딜을 통해 인천의 산업과 경제고도화를 이룬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수소산업클러스터 등 바이오·수소 산업과 항공정비산업(MRO)·미래모빌리티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정부 공모선정과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한 KTX와 제3연륙교 착공, 영종지역 대중교통 할인 협약, 백령공항 예타 대상 선정 등 교통분야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개선이 있던 해였다”면서, “그 밖에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제도화, 상수도 ISO22000 획득, 본격적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등 지속가능도시로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 해 민선 7기가 이룬 결실들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염원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이 지쳐계신 시민들을 위로하고, 무엇보다 병상확보와 치료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내년도 인천시 시정 비전은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임을 밝히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들로 ▴인천시 경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경제산업 전략 수립,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인천시 문화재생전략 수립, ▴수도권매립지 주변을 환경특구로 변화시키는 방안 수립 등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중점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신종 감염병 유입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여건에 처해있는 만큼 인천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공모중인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인천에 꼭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참고로, 인천시는 새로운 2022년도 시정 비전에 맞춘 정책과제와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1월 중순 정기인사 이후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