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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동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도내 유일 우수시군 선정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충청북도에서 시행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시군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정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2018년도부터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자영업체 청년근로자 지원사업’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2회 추경에는 5,535만원의 사업예산(충북 군 단위 중 최다)을 확보, 8명의 청년을 추가 선발해 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도에는 본예산 기준 지난해 대비 30.6% 증가한 3억9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3월 군에서 위촉한 청년위원들과 함께 청년들이 근무할 참여업체를 선정하는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 기반의 사업 추진이 돋보였다.

 

 

특히, 정책의 수요자인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청년들의 이직율을 최소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들과 세심한 정책들이 조화되며 영동군은 도내 유일하게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폭넓은 일자리 정책 기반을 만들었다.

 

 

이성호 영동군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영동군과 함께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축된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2021년도부터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2년도부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소멸위기지역창업청년지원’에 충북 시군 중에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특화분야 등 (예비)청년창업자에겐 3년간 총 4,4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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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