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뉴스

경기도, 미래세대 위한 생생한 자연생태 교육의 장 ‘경기도 야생동물학교’ 내년 문 연다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야생동물구조센터 내 ‘경기도 야생동물학교’ 내년 상반기 개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생태교육의 장(場)인 ‘경기도 야생동물학교’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야생동물학교’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자연생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새롭게 조성한 문화 공간이다.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57번지 일원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 내 전체 3만8,198㎡ 규모 부지에 국비 28억 원과 도비 77억 원 등 모두 1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달 20일 공정을 완료하고, 현재 교육·체험 공간 조성 등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와 치료 등을 받은 야생동물 중 자연 복귀가 가능한 동물은 재활훈련과 방사를, 불가능한 영구장애 동물은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한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성숙한 인격 형성과 생명 존중 의식, 자연생태계의 보존 가치 등을 배워볼 수 있는 학습장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기존 동물원과 같은 단순 동물전시는 지양하고, 야생동물의 보호·보존, 자연과의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야생동물 자연 적응 활동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먹이활동이나 번식, 무리생활 등 생활사 전반에 대한 기초연구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야생동물 생태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사용될 ‘야생동물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외부에는 야생동물의 보호와 재활을 돕는 ‘동물보호장’과 ‘생태 관찰데크’를 만들었다.

 

 

이 밖에 휴게 쉼터, 주차장 등 각종 부대 편의 시설도 함께 갖췄다.

 

 

도는 풍부한 야생동물자원의 서식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함으로써 멸종 예방과 생태계 균형 유지를 도모,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수도권 대표 생태학습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서식지 파괴·기후변화·환경오염 등으로 야생동물의 다양성 감소와 서식지 여건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생물 다양성을 인식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우리동네 '신통기획' 알려주세요''…서울시, 전 자치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추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시민들이 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7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대대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서, 시민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질문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돼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번 아카데미는 7월에 서대문구 첫 교육을 시작으로 5개구, 8월에 도봉구 등 5개구 등으로 이어지며, 11월 중구를 마지막으로 총 25회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전화(02-940-7662)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출범·비전선포식 참석, 시민 주거안정 확보·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전문공기업 향한 노력 당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7월 11일(금),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사옥에서 공사 출범 및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출범식은 공사의 사명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공사의 사명은 올해 3월 주택공간위원회 김현기 의원이 발의하여 5월에 의결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의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되었다. 또한 공사의 설립 목적도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국한되던 것이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환경에의 이바지,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번 조례개정에서 확대된 사항이다. 그간 공사의 사명은 1989년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하여, 2004년에 ‘에스에치공사’로 변경되었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사의 사업범위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시 주요정책 사업과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이같은 사항을 조례개정을 통해 사명과 공사 설립목적에 반영한 것이다. 김태수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