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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상북도, 변화의 경북도정 수치로 증명!

사상최초 국비확보 10조, 사상최대 투자유치 10조, 전국유일 내부청렴도 1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12월 27일 도청에서 2021년 도정의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2022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경북도정의 화두는 민생‧변화‧도약으로 요약된다”며 발표를 시작한 이철우 지사는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도민들의 삶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다진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 해 위기 속에서도 사중구생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민생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지만 정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여전히 있고, 할 일이 많다”라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그래도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경북도는 올해 민생살리기,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과들을 선정해 ‘2021년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경북도가 선정한 10대 주요성과로는 ①민생살리기 대장정! 위기극복 선도 ②연구중심 도정! 경북형 정책혁신 플랫폼 ③세계 최고 기업 “애플”, 경북을 선택 ④각계전투! 내부 청렴도 1등급 달성 ⑤사상 최초! 국비 10조 시대 개막 ⑥미래투자! 혁신형 국책사업유치 ⑦사상최대 실적! 투자유치 10조 달성 ⑧경북형 일자리 97,494개 달성 ⑨혁신형 벤처창업타운 기반 구축 ⑩경북 관광, 코로나 위기속 재도약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지사는 올 한해는 「민생」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도민들의 삶을 살피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개 군 지역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실시하였고 53개 사업에 1조원이 넘는 긴급자금을 투입하여 「민생 氣 살리기」를 강력하게 추진 하였다. 또한 도내 23개 시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동분서주 하였다.

 

 

그 결과 4개월 동안 소비증가율은 전국 평균의 2배를 상회했으며,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천억원의 재난지원금보다 더 낫다는 소상공인들의 격려도 있었다. 최근 민생살리기 특별본부를 개편하고 제2차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내 놓고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강조해온 ‘변해야 산다’는 철학과 ‘연구중심 도정운영’의 결과가 조직 내부의 변화는 물론 대외적인 수치로 나타난 한해라고 평가했다.

 

 

민관이 함께 정책을 연구하는「연구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은 포스텍의 바이오전문가를 원장으로 모셨고, 공무원들과 대학의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는 33개 「넷북연구단」이 출범하였으며, 공부하는 도청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던 화공특강은 이제 100회를 훌쩍 넘겼다. 이러한 「변화」 노력의 결과들이 각 분야의 다양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 투자유치에서 후발주자였던 경북이 민․관 협업을 통해 전국 24개 지자체의 경쟁을 이기고 세계 최고기업 애플의 선택을 받아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하였으며, ‘각자 계산하고 전부 투명하게(각계전투)’ 캠페인과 더불어 29개 청렴시책을 발굴 추진한 결과 전국 유일의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청렴책임제, 청렴주의보 등 시책과 함께 투명해진 도청 내 분위기가 반영되어 달성한 성과로 보여진다.

 

 

또한, 사상 최초로 내년 국비확보 10조와 투자유치 10조를 달성한 것은 올해 성과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정부예산이 2019년 대비 30%정도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경북도의 국비건의사업 예산은 47.3%나 증가한 것은 단순히 예산확보 규모의 증가를 넘어 경북의 실력이 향상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다. 올해 투자유치 실적 또한, 지난해에 비해 무려 50%이상 늘어난 10조 2,987억원의 성과를 달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차전지, 첨단소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집약적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경북을 투자처로 결정하고 있어 5년후 10년후가 더 기대되는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1년은「도약의 발판」을 다진 한해라고 평가했다.

 

 

우선, 각종 혁신형 국책사업 유치로 경북의 신산업 기반을 확실히 다진 한해였다고 밝혔다.

 

 

동해안권에는 총사업 6,540억원의「혁신원자력연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5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이 상주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들어서게 되었으며, 「경북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누적 투자액 1조 6천억원을 달성하였다. 또한 분양률 1% 대에 불과하던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임대전용부지가 완판되는 등 단일 정책사업으로는 최대의 성과를 거두어 정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환경부에서도「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경상북도를 선택하여 이차전지가 경북의 대표산업이 되는데 힘을 실어 주었다.

 

 

내륙권에는 김천에 미래 물류산업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 받아 배터리, 산업용 헴프에 이은 혁신의 삼각거점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기반 구축을 통해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청년기업인들이 차세대 물류산업과 신공항시대 항공물류산업 육성의 초석을 놓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권에는 10여 년 전 유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시가총액 17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고 올 6월 1,500억 규모의 공장증설 MOU를 체결하는 등 추가 증액투자를 결정하여 북부권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백신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할「국립 백신전문인력양성 센터」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국가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취임 당시 약속했던 일자리 10만개에 97%에 달하는 97,494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정부재정투입에 의존한 직접일자리가 아닌 신성장산업육성과 기업투자유치를 통해 만들어 낸 일자리가 6만개가 넘어 더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전국적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의 도약을 위해「경북형 벤처창업 생태계」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벤처 창업이 수도권에서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라며, 올해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산 미래융합타운」조성을 위한 국비 350억원을 확보하였고, 200개가 넘는 벤처기업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은 경북 경제의 미래인 만큼 기술기반의 벤처기업과 연구소들을 집적하여 판교에 버금가는 혁신타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위기를 맞았던 관광분야에도 재도약의 발판을 만든 한해였다고 말했다. 올해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메타버스 등 4차산업기술들을 관광에 접목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경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여 “방문자 증가율이 전국 2위”, “컨슈머인사이트 선정 가장 가고 싶은 여름휴가지 2위”등 성과도 창출해 위기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이다.

 

 

이철우 지사는 “올 한해 성과는 예년과 달리, 국비확보 10조, 투자유치 10조처럼 목표를 초과하거나 애플유치, 규제자유특구와 같이 도전적인 과제에서 성과들이 많았다.” 면서, “지난 3년간 변화를 위해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숨은 노력과 올 한해 연구중심 도정에 동참해준 도민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호랑이처럼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두려움 없이 용맹하게 도전하는 변화의 길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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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