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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광역시의회,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과 추진’ 정책토론회 개최

부울경 메가시티 밑그림 그리고 합동추진단 활동 상황 등 공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울경 메가시티 연구회와 메가시티 포럼 등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과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은 2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의 비전 및 설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역 기업 유출과 인구수 감소 등을 근거로 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업과 인재 유출을 막고 서울과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지역 독립이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인구수는 1995년 388만 명에서 2020년엔 339만 명까지 줄었다. 전국 1000대 기업 내 부산 지역 업체 수는 2008년 55개사에서 2020년 29개사로 줄어 반토막 수준이다. 김 전 장관은 “메가시티를 구축하면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조세 및 행정권 등 국가 사무를 대폭 이양받아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벨트를 형성하는 등 광역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동북아 8대 메가시티를 핵심 비전으로 생활권과 경제권, 문화권, 행정권을 모두 통합한 지역 공동체를 표방하고 있다.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 및 운영안이 내년 2월 각 시도의회를 통과하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특별지자체가 출범하게 된다. 합동추진단 사무국은 이를 위해 ▲ 세부 과제별 용역 진행 ▲ 상호 합의안 마련 ▲ 시도민 참여 확대 및 언론 대응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김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공론화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기까지 많은 분이 노력해주셨다”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광역 단위의 초월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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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바꾸는 골목상권, 서울신보-영등포구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영등포구는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의 정책 기획력과 서울신보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신보는 보유한 상권 관련 빅데이터를 영등포구에 제공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을 제안한다. 영등포구는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에는 소상공인 업종별 매출 분석, 상권 유동인구, 점포 수, 개·폐업률, 임대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생존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보와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