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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서부초, 시를 사랑하고 시를 노래하는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전교생 1인 1시집 출판기념회 개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산서부초등학교는 12월 27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시울림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쓴 동시를 엮어 시집을 만들어 출간하였다. 학생들이 손수 만든 동시집을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획하였으며, 작가 소감 발표 및 시 낭송, 저자 사인회, 시집 전시 및 감상 순으로 출판 기념회를 실시하였다.

 

 

 

담임교사 및 전담교사는 1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시쓰기를 지도하였으며,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시작(詩作): 시인 되기’ 프로젝트 학습을 하였다. 1인 1시집이 출판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따뜻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증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1인 1시집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6학년 김준 학생은 “아침 열림마당 시간과 국어 시간에 쓰고 다듬었던 내 동시들이 다듬어지고 책으로 엮어져 세상에 나왔다. 시인이 된 것처럼 굉장히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두리 교장은 “따뜻한 감수성이 있는 어린이로 양성하기 위해 본교는 시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를 사랑하고 시를 노래하는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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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