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상남도지사 기관상’ 수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건강 문제와 건강 취약 현황을 파악해 지역 보건사업 추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생활 지원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건강지키미로 양성해 의료취약 지대에 놓인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다다익선’ 운영,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건강 한방(韓方)으로 한방에 누리기’ 운영, 영양 일기를 통한 영양 식이 개선실시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초등학생의 건강검진이 연기됨에 따라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구강건강 등 서비스 제공, 걷기를 통한 건강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걷기왕 챌린지 운영, 활동량이 적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신체운동 제공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건강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