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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 팔달초, 11월‘이달의 한국판뉴딜’선정

팔달 그린 환경교육, 지구를 살리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나섰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팔달초등학교는 27일에 정부로부터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그린뉴딜 부문에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한국판뉴딜 추진사례 중 혁신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인물·단체·장소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발표하고 있다.

 

 

환경부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 팔달초(그린뉴딜/탄소중립 환경교육)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디지털뉴딜/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수소융합얼라인언스 H2KOREA(그린뉴딜/수소에너지) 3개 사례가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환경교육수업 실천학교에 지정된 팔달초는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할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꾸준히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후행동! 1.5℃ 지키기’를 팔달 그린(Green) 특색 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고고 챌린지, 환경사랑 문예대회, 환경 계기 교육, 환경교육(ESD) 동아리, 꿈 잡고(Job Go)!, 그린 잡고(Job Go)! 체험, NIE 에너지 일기 쓰기, 교내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 외부기관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등 저탄소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환경부와 교육부가 주관한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 시즌2 공모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초등학교 부문 대상과 함께 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교육을 위한 학교 숲을 지원받는 성과도 거뒀다.

 

 

이달의 한국판뉴딜 심사에 참여한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미래 시민사회의 주인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측면에서 우수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박서정 심사위원(제주 국제고/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도 “환경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초석”이라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큰 쟁점이 됐던 ‘1.5℃ 지키기’를 환경교육 특색 과제로 선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팔달초 김서정 교감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환경 위기에 대비한 환경교육은 이제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다. 앞으로도 환경적 소양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환경교육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진짜 환경 살리기 도전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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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