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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에 쏟은 열정과 노력이 빛나다

우수학교 구지중 대상, 우수수업교사 강북초 김여지 교사 대상 수상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2개 부문, 5건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은 매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함으로써 학교 내 예술교육을 확산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단위 행사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수학교 부문에서 구지중이 대상, 성당중이 최우수, 숙천초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수업교사 부문에서 강북초 김여지 교사가 대상, 지묘초 이은혜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지중학교는 ‘스라벨(study and life blance)있는 삶 구지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예술교과 내, 교과간, 타 분야와 연계하여 역량을 통합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예술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사례로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 즐거운 수업에서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노력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당중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초상화를 제작・전시하고 실제 초상화의 주인공인 국가유공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와 예술중점반 학생들의 작품을 인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전시실을 운영하고, 학교담장에 교과수업시간에 진행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예술을 통한 교육의 확장과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대구숙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일상 생활 속 글을 소재로 하여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그 창작곡은 음원으로 만들어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하는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수업교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북초 김여지 교사는 ‘마음을 모으고 소리를 합쳐봐’(리듬과 합주로 음악적 감성을 깨우는 난타 퍼포먼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수상은 지묘초 이은혜 교사의 ‘랜선음악회에 check-in할래요’가 수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와 교사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쏟은 열정과 노력들이 공모전 수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교육이 예술을 통한 교육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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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