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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 남구청사에 ‘光銀‧인구보건복지협회’ 새둥우리

내년 초 입주 예정, 임대율 83%까지 상승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인구보건복지협회 모자보건센터와 광주은행이 남구종합청사에 새 둥지를 튼다.

 

 

더불어 병원과 편의점 등지에서 남구종합청사 입주를 희망하는 문의도 잇따라 지방재정 확충 및 백운광장 주변의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구 금고 운영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광주은행 백운동지점 이전을 결정했다.

 

 

광주은행은 남구종합청사 1층 종합민원실 옆에 86평(283㎡) 규모의 사무실을 조성해 내년 1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무실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비영리법인인 인구보건복지협회 모자보건센터는 인구변화와 모자 보건, 출산 지원에 관한 연구‧조사 등을 위해 내년 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월동에 소재한 현 건물이 낡고 오래된 데다 모자보건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모자보건센터에서 사용하는 임대 공간은 남구종합청사 지하 1층에 319평(1,052㎡) 규모이다.

 

 

2개 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면 남구종합청사 내 임대율은 8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업계에서 남구종합청사 입주를 노크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2곳으로, 우선 한 편의점에서는 1층에 남아 있는 10평(33㎡) 남짓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 병원에서는 가구백화점이 위치한 지상 4층 70평(231㎡)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공실률이 높아 속이 많이 상했는데, 이제부터는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이는 곧 침체됐던 백운광장 주변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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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