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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양군 ‘키스비전 프로그램’ 장학금 95명에게 4,750만원 지급

제15·16회 선발학생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어학연수 기회 대신 장학금 지급 결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함양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키스비전 프로그램’ 어학연수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12월 24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키스사 정광석 홍보대사, 관내 6개 중학교 대표 학생 및 인솔교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스비전 프로그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함양군 글로벌 인재육성의 산실인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출신 재미교포 장용진 키스그룹 회장의 후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많은 학생들이 미국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제15회 프로그램을 위해 예선 및 본선대회를 거쳐 36명을 선정했으며, 올해 16회 프로그램을 위해 59명을 선정하는 등 모두 95명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선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

 

 

장용진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이어져 오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자 이에 실망할 학생들을 위해 함양군과 학교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졍했다.

 

 

장용진 회장을 대신해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광석 키스사 홍보대사는 “코로나로 인해 예정되었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어 모두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오늘 지급되는 장학금이 추후 해외어학연수의 종잣돈이 되었으면 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함양 학생들의 어학연수가 재개되는 것이 장용진 회장 및 키스사 모두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키스비전 프로그램’ 장학금은 제15회·제16회 장학생 95명이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모두 4,750만원에 달한다.

 

 

이날 제15회 키스비전프로그램 장학생은 상급 학교로 진학해 전달식은 생략하고, 제16회 장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장학생 전체가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로 각 학교별로 학생 대표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전달하게 될 장학금이 해외어학연수의 기회와 견주기는 어렵겠지만 학생여러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 꽃길이 되는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함양군에서도 학생여러분들께 새로운 기회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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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킨텍스특위, 제7차 행정사무조사 실시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0월 31일 제7차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는 고양시장, 제2부시장, 공로연수 중인 전 서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자족도시실현국장 그리고 킨텍스의 엄 감사 등 주요 증인들이 줄줄이 불출석하면서 특위는 조사 자체의 신뢰성과 진행 의지를 심각하게 저해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특위 위원들은 “행정사무조사를 회피하는 반복적인 불출석은 시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것이며, 조사 권한을 경시하는 태도”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최영수 전 청장의 경우, 불과 며칠 전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는 지병을 이유로 불참한 점을 지적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판단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진 조사에서는 킨텍스 임원 선임 과정에서의 경력·이력 검증 시스템의 미비점과 임원 차량 차고지 관리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위는 킨텍스가 후보자의 경력을 검증하는 데 있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공공기관의 인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