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포획단은 동절기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사전 차단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미리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야생생물 관리협회, 경남야생동식물 피해방지협회, 경남수렵협회, 밀양수렵협회 등 4개 단체의 모범 엽사 33명으로 구성했다.
시는 원활한 기동포획단 운영을 위해 피해 농가 신고 접수 방법과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해당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힘들게 일군 농작물이 야생동물의 피해로 헛되지 않도록 동절기 기동포획단 운영이 농작물 수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