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한 시군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성인지 예산 확보, 폭력 예방과 성인지 교육 직급별 참여 현황 등 9개 항목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라남도는 화순군을 포함한 무안군, 곡성군, 함평군, 담양군 5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성별영향 평가를 거친 후 각종 사업을 시행하는 등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성인지 예산 확보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전남여성가족재단의 컨설턴트를 통해 사업 담당자의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에 한몫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 평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각종 사업에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해 차별 없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