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 강화 유도를 위하여 매년 점검대상 배출업소 수에 따라 기초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업소 적발률, 단속인력 교육실적, 환경관리 홍보실적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환경부 자체검증과 타 지자체 교차검증을 실시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는 배출업소 수가 가장 많은 그룹인 5그룹(500개 이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점검대상 수가 1,241개소로 도내 전체 배출업소 수의 30%를 차지할 만큼 많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배출업소 점검이 어려운 여건에도 높은 점검률과 적발실적(151건), 고발률(21%), 점검결과 누리집 공개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김해시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첨단장비를 활용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구축 등 환경관리 사례는 환경부에서 제작하는 우수 사례집에 포함되어 전국 지자체에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하여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