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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방위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마련

 

 

- 23일, ‘경남 방위산업 실태분석 및 기술로드맵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미래 국방기술개발·사업화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36개 신규사업 발굴 - ‘경남 국산화 대표품목’ 10개 선정... 미래 국산화 품목‧기술, 투자방향 제시 - 방산매출액 2조 775억 원, 방산 일자리 4,212명 창출 기대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방위산업 실태분석 및 기술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학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결과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방위사업청 지정 업체 또는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를 분석한 기존 방위산업 용역과는 달리, 지역 내 대․중․소기업의 현황을 분석한 후 방위산업 관련 업체만을 분석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층 더 신뢰성이 높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는 ‘차세대 대한민국 국방·안보의 새(新)바람, 경남 방위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경남 방산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 역량 강화 ▲방위산업을 선도할 우수 방산중소기업 육성 ▲방산중소기업 기반 강화 및 경영안정성 제고 ▲경남 방위산업 육성역량 고도화 등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36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하였다. 또한 정부의 부품국산화 정책에 부합하는 국산화 품목을 조사하여 11개 분야 총 182개 품목으로 식별‧재분류한 뒤, 그 중 기술 경쟁력과 경남 기업과의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경남 국산화 대표품목’ 10개 품목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는 향후 미래 국산화 품목과 기술, 투자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의 유망 방산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도는 부품국산화 로드맵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연구개발(r&d)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더욱 충실히 마련하고, 보다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 제시한 경남의 방위산업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총투자 예상액은 2,793억 원으로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사업화를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 시에는 방산매출액은 2조 775억 원, 방산수출액은 1조 930억 원이 증가하고, 약 4,212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2020년 전국 최초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방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는 방위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신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용역으로 새롭게 발굴된 사업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올해 3월부터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 진행한 이번 용역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하여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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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