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한 “경남 공공도서관 종합평가”는 경남대표도서관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를 통해 지자체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수도서관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도서관 시설, 장서, 예산, 인력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평가를 진행했다.
그룹별 우수도서관에는 ▲a그룹 양산시립중앙도서관, ▲b그룹 양산시립웅상도서관, ▲c그룹 사천시어린이도서관, ▲d그룹 김해시기적의도서관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를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평가항목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지자체 공공도서관장, 사서공무원 정책모임 등을 개최하였다.
평가항목은 지역협력, 독서문화·정보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혁신사례 등이 포함된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도서관 서비스 ▲정성평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이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4개관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각 350만 원, 유공공무원 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각 12만 5천 원을 지급한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경남 도서관 종합평가를 통해 도민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포상을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는 등 도서관 구성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