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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상무고, 장애학생 위한 편의시설 개선

경사로 램프 추가 설치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상무고가 최근 예산 1,000만 원을 투입해 경사로 램프를 추가 설치하며 장애학생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상무고에 따르면 3개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도까지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학생은 한 명도 입학하지 않았다. 기존 설치된 경사로 램프는 주차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는 차양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올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학생 한 명이 상무고에 입학했다. 우천 시 비를 맞고 돌아가는 학생을 보며 학교 구성원들은 경사로 램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행정실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며 경사로 램프 설치 공사를 완공했다.

 

 

완공 후 학교안전사고 등으로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짚고 다니는 비장애학생들도 경사로 램프로 이동하는 횟수가 늘었다. 상무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학교시설에 만족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교행사나 체육수업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운동장에 이동로와 차양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무고 문유근 행정실장은 “이번 경사로 램프 설치를 단순히 한 학생을 위한 예산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한 학교 시설을 항상 눈 여겨 보고 개선하는 것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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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