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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광역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 방폐물 305드럼 반출

지난해 방폐물 반출 재개 후 대전 지역내 방폐물 처분(반출) 가속화 신호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전광역시는 23일 새벽 2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305드럼이 경주 처분장으로 반출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2일 원자력규제기관(원안위,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실시하는 사전 운반검사에 참관하여 방폐물 이송 전용 운반차량에 싣는 과정을 등을 확인하여 반출 방폐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출된 방폐물은 이송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 후 호송차량 및 고장 시 대체 예비차량, 비상대응 차량 등을 포함하여 총 11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약 6시간에 걸쳐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옮겨졌다.

 

 

시는 2018년 핵종분석 오류로 반출이 중단되었던 중․저준위 방폐물 반출을 재개하기 위하여 과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중앙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부터 반출을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240드럼, 한전원자력연료 60드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165드럼 등 총 465드럼이 반출됐다. 올해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69드럼, 한전원자력연료 100드럼과 이번에 반출된 한국원자력연구원 305드럼을 포함해 총 474드럼의 중․저준위 방폐물이 반출됐다.

 

 

현재 대전 지역내 중․저준위 방폐물 보관량은 31,428드럼으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이로 인해 시민단체 및 시민들이 불안감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역내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반출 확대 및 자체처분 등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을 원자력시설에 촉구한다”고 말하며, “원자력안전협의회 및 원자력안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내 보관중인 방폐물의 조속한 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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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