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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도시 전주 선정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는 최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해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뒤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의 도시이자 국제슬로시티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전주는 역사전통·문화·관광이라는 확고한 도시 정체성과 숙박, 교통 등 우수한 관광기반 시설을 갖춰 대외적 인지도가 높은 데다 다수의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있는 만큼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간 쌓아온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폐막식 등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동아시아 정원문화전 △동아시아 음식문화축제 △동아시아 전통·세계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교향악 축제 △한·중·일 청년 학술대회 △동아시아 무형유산박람회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해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관 운영 △동아시아 문화도시 시민탐방대 운영 △동아시아 문화도시 아카이브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선포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13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뤄진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2019년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의 관광 대표선수가 됐다”면서 “이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또한 이를 상징적으로 뒷받침하는 연이은 쾌거로, 한·중·일의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K-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시아 문화도시’에는 △2014년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2015년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2016년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2017년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 △2018년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2019년 한국 인천, 중국 시안, 일본 도쿄 도시마구 △2020년 한국 순천, 일본 기타규슈, 중국 양저우 △2021년 한국 순천, 일본 기타규슈, 중국 사오싱·둔황 △2022년 한국 경주, 일본 오이타현, 중국 지난·원저우 등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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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아시아통신]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손쉬우면서도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의 달, 우리 도서관에서는 먼저, 울진의 북부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북울진도서관에서는 ‘책읽다 패밀리’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 속 가족들의 독서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도서관 밴드게시판에 응모하면 선정 과정을 거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유명 작가와의 북토크 강연, 지하에 전시된 그림책 원화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9월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으로 울진의 중부권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찰칵!’ 행사를 진행 중이다.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