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어업 육성을 위해 유용 수산자원조성과 양식 기술 확보,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연구 등을 추진해 지역 어장의 생산성 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1년 4~11월까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해 방류한 수산 종자 6품종(점농어 26.5만 마리, 참조기 32.5만 마리, 꽃게 222.7만 마리, 주꾸미 45.5만 마리, 갑오징어 21.1만 마리, 바지락 60.2만 마리), 총 408.5만 마리에 대한 방류실적을 보고했고,
고부가가치 지역 특산품종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시험생산 한 소청도 고유종 참담치 모패 22.4만 마리를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대청도 해역 일원에 보급 후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개불을 이용한 갯벌 복원 연구, 해양생물 희귀·보호종(달랑게) 생태조사, 유용 수산생물 유전자 다양성 연구, 국가지정병성감정기관운영, 인천 연안 해조류 생태 및 산업화 연구, 친환경양식어업연구 등 해양생태계·새로운 양식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권오훈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내용에 대한 정보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연구사업 발전 방향을 도모해 연구사업의 효율성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내년에도 어업인들의 수요와 지역에 적합한 우량 수산 종자 생산·방류를 실시하고 기존 연구사업의 심화 및 연구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