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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화재 취약계층 대상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 추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된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지만 오래전 보급된 가구에서는 소화기의 내용연수(10년)가 만료됐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배터리가 없는 등 관계인의 관리 소홀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원활한 작동으로 화재 초기 진압과 안전한 피난을 위해 2012년~2013년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된 73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는 관할 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이 대면·비대면 점검으로 추진된다. 대원들은 자택 내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용·관리 요령과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는 세대를 파악해 적극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교체를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소중한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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