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정읍시,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에 야간 조명 설치‘새로운 볼거리’ 제공

봉룡교 등 4개소 디자인 조명 설치, 이용객 보행 안전에도‘도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읍시가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2021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내장산 상가지구 교량 4개소(봉룡교, 서래교, 신선교, 연자교)에 각각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조명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야간에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더 특별하게 내장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봉룡교(鳳龍橋)에는 상상과 전설 속의 신령한 네 가지 동물 중 하늘을 상징하는 봉황(鳳)과 땅을 상징하는 용(龍)의 ‘둥지’를 감싼 형태를 형상화하는 조명을 설치했다.

 

 

또 서래교(西萊橋)에는 논과 밭을 상징하는 ‘원’과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골라주는 써레질의 ‘빗살무늬’를 형상화했다.

 

 

신선교(神仙橋)는 신선을 떠올리게 하는 구름을 형상화했으며, 마지막으로 연자교(燕子橋)에는 연자교의 의미인 ‘제비 다리’를 형상화하는 등 다채로운 빛 콘텐츠를 교량 각각에 설치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조명은 일몰(5시)에 맞춰 자동 점등되고 야간 빛 공해와 수목 생육의 영향을 고려해 심야 시간(11시)에는 자동 소등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계절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변 상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양 관광과장은 “이번 경관조명이 내장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내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간 매년 도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를 단일 관광지로 연계한 토탈관광 실현의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화재 진압’ 황윤택·‘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최정순 등 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안전문화 기여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안

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