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점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정부지원을 받는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3년간 최대 국비 5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더불어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사업은 오치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폐쇄된 오수정화시설 총 2174㎡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오치동을 비롯한 용봉동, 매곡동, 삼각동 등 인근지역 주민에게 주민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높이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3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엔 주차장, 주민카페, 실내놀이터, 2층엔 다목적체육관, 통합돌봄센터, 3층은 공동육아나눔터, 마을공동 작업장, 옥상 층엔 게이트볼장 등 4개 분야 12개의 세대통합형 공공시설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선정된 인정사업은 인근 지역 내 주민에게 세대통합형 공동체 공간 제공으로 주민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소통 및 단절된 이웃관계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재생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