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북신사거리에서 삼성생명까지 400m 구간의 가로등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이 구간은 북신시장 등 상가가 밀집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향후 시민 호응도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증한 후 2022년에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가로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옥외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렸는데, 이번 불법옥외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 시범사업으로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되었다. 특히 이번 방지 시트에 통영시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문구도 추가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영시는 2022년 1월 1일부터 가로등 현수기 민간위탁이 시행됨에 따라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가로등에 부착된 광고물뿐만 아니라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 일제 정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가로등 불법옥외광고물 부착 방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