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은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며 군민안전에 기여한 관제원들이 산청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사장을 받은 관제원들은 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청군통합관제센터 관제원들은 지난 봄 산청읍 소재지에서 발생한 특수절도 사건에서도 경찰과 공조해 범인 검거에 일조한 바 있다.
또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낸 차량을 발견, 실시간 신고·추적을 통해 경찰의 범인 검거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박광주 산청경찰서장은 “산청군CCTV관제센터와 관제원들은 우리지역 범죄해결 및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관제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14억80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산청군CCTV통합관제센터는 군청 신관 4층에 자리하고 있다. 실시간 관제건수는 연간 200여건으로 범죄예방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