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찾기’ 프로그램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성북구 특화 진로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성북구 소재 스타트업과 연계하여 미디어와 빅데이터 분야 창업체험이 진행됐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동아리 및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AI 기반 ‘스마트 창업 LAB’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됐다.
이번 온라인 ‘성북구청소년창업경진대회’는 꿈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북구 관내 9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팀을 이루어 생활 속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들의 참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를 도출했다.
또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지 장·단점, 수요 및 수익구조를 분석하고, AI에 기반한 사업계획으로 팀별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학생들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한 평가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학교별로 가장 우수한 1개 팀만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 오른 팀별 아이디어는 1~2분 정도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대회 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에 붙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에 관심과 도전정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특히 팀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가는 그 시간이 소중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창업경진대회’의 학교별로 출품된 10편의 창업 아이디어 영상은 전용 플랫폼에 게시되며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관심 있는 성북구민은 누구나 대회 기간 중 해당 링크에 접속하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복수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10편의 창업아이디어 영상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