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OK생활민원기동대’ 운영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가정, 독거·장애인 가정의 불편사항 민원처리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1월 한 달간, 올 10월까지 수혜가정 353가구 중 5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를 살펴보면 여자 82%, 남자 18%를 차지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진월면이 26%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이 심한 60대 이상의 고령가구가 90%로 가장 많았다.
주목할 점은 이용자 대다수가 고령 1인 가구라는 사실로 총 96%(전기시설물 66%, 소규모 집수리 관련 30%)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불편사항이며, 불편사항 발생 시 스스로 해결능력이 없는 가구가 많았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감이 심한 어르신들을 위해 OK생활민원기동대의 방문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만족도조사를 반영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생활민원기동대’는 2014년 6월 시작해 2020년까지 5,824건을 처리했으며, 2021년 현재까지 1,01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