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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도, 국가지정 산림문화자산 전국 최다 보유

도내 생태자원 2개소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지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도내 생태자원 2개소가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이로써 전북도는 국가 지정 산림 문화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자체가 되었다.

 

 

전북도는 14일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의회를 통해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일원 ‘장제무림’과 정읍국유림관리소 관할 군산‘장자 할매바위’ 2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은 마을 및 농지를 보호할 목적으로 조성된 방수림이며, 길이 1,000m, 폭 30~60m로 하천을 따라 느티나무, 팽나무, 서나무, 왕버들 등 다양한 식생이 2.5㏊ 규모로 분포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300년 전 이곳에 살던 황씨 부부가 홍수를 막고 농사를 위한 수리시설용으로 제방을 쌓고 보호하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2005년 생명의 숲 국민운동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아울러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소관인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에 위치한 ‘군산 장자 할매바위’도 이번 심사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승인되었다.

 

 

이로써, 도내에 있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은 남원시 5개소, 진안군 4개소, 장수군 3개소,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 임실군, 고창군, 부안군에서 각 1개소씩 총 18개소로 늘어 전국 82개소 중 22%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북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시설물 보수, 수목식재, 안내판 정비 등 산림문화자산 주변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2014년부터 산림과 관련되어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숲과 특수조림지․가로수․사방시설․폭포 등 자연 유형물과 구전․민간신앙․민속 등 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전라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많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삶의 일부분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적극 관리해서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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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