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독도, 포항, 울산 3개 관측라인의 27개 정점에서 해수 유동과 수온·염분 등을 조사하였으며, 초음파 해류계(ADCP), 수심수온염분계(CTD) 장비가 설치된 우리나라 최대 해양조사선인 해양2000호를 투입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1~3차(3~7월) 조사에서는 동해~독도라인에서 동한난류로 보이는 북향의 흐름이, 4차(11월) 조사에는 북한한류로 보이는 남향의 흐름이 관측되었으며, 특히 3차(7월) 해류조사의 표층수온은 작년보다 약 3℃ 높았으며 이는 작년보다 높았던 올해 평균기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정기적인 해류조사를 통해 동해안의 다양한 해수유동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 결과는 국가해양관측망 월간해양정보에 수록·배포하는 등 항해 안전과 각종 해양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