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거주하는 거창18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고향인 거창을 여행하던 중 직장 동료가 10일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거창군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곧바로 거주지인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관내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에 대한 치료, 이송 등 처리업무를 주소지인 서울시로 이관조치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주부터 발생한 목욕탕관련 집단감염은 현재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최근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관내 동선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이행 및 만남·모임·행사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식당‧카페, 학원 등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대상시설에 대해 이용객 접종확인 등 방역수칙 집중 계도 및 점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