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 간담회는 지난 6월 30일 개최 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울산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도움을 준 2개 공공기관과 10개 기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산․관․학이 함께 공동의 노력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공헌한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과 공공기관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3년째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교육감표창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오에스알앤디(주), 플러스중전기(주), 린노알미늄(주), ㈜모터트로닉스인터내셔날코리아,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영진산업(주), 상림정공(주), 대영테크((주)디와이티), ㈜원영 울산지점, 예다연탑헤어가 고졸 채용 우수기업으로 교육감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취업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울산일자리재단 등 5개 기관과 성심TECH를 비롯하여 ㈜대영전력, 정동호뷰티힐 등 울산의 45개 우수 중견 및 중소기업으로 울산 직업계고 11교 약 100여명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이해 및 기업의 역할, 실습안전을 위한 노력 등의 주제로 참여한 기업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업계고 취업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및 고졸 채용과 관련한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대표와 직업계고 교장, 취업부장과의 소집단별 간담회 시간에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역할과 기업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관련 협의를 통해 고졸취업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윤 꽃 예술원 이윤희 대표는 “울산 직업계고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여 지역 발전과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는 기업 CEO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에서는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부탁드리고 교육청에서도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