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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도 농기원, ‘접목선인장 재배 장비’ 2종 개발. 선인장 농가 보급 추진

접목선인장 생산량 확대를 위한 신기술 통상실시 계약. 국내 농가 판매 예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기술 2개를 농기계 제조업체인 ㈜프라텍과 통상실시 계약을 맺고 국내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상실시 계약은 특허권자가 다른 사람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해당 특허는 ‘화분 분배 및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 투입 장치’와 ‘식물체 수확기’ 제조 기술이다.

 

 

‘화분 분배 및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 투입 장치’와 ‘식물체 수확기’ 모두 접목 선인장 재배에 쓰이는 장비다. 기존 방식보다 노동력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분 분배 및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 투입 장치’는 화분 단위로 키우는 접목선인장 재배업체의 일을 줄여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자동으로 화분을 나누고 흙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식물체 수확기는 뿌리가 있을 경우 수출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비로 화분 밑으로 돌출된 뿌리 제거를 도와준다.

 

 

도 농기원은 ‘화분 분배 및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 투입 장치’와 ‘식물체 수확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작업 대비 노동력은 약 65% 감소, 농가소득은 약 67% 정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기원은 두 장치 보급이 접목선인장 농가들의 수출 증대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접목선인장은 국내 생산물량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는 작목으로 성장성이 높지만, 노동 투입량이 많은 편이다. 이번 일관 생산 작업기를 포함,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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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