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주민 30명으로 구성된 울산동구자원봉사 교육강사회는 지난 7월~12월까지 동구실버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독거어르신 여섯분과 나들이, 숟가락 난타, 부채·목도리 등을 만들고 물품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동구실버마을학교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돌봄공동체 문화를 조성했다는 점과 어르신들의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노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실버마을학교 교장인 이장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독거어르신의 다양한 사회활동들을 지원함으로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심리적 위축을 극복하고 오히려 사회적관계망을 확장해 아름다운 돌봄공동체 조성에 헌신해 준 동구자원봉사교육강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