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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운영

울산교육청, 2월 셋째 주 집중연수 기간 확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사의 행정 업무를 덜어 수업과 생활교육, 상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월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과 ‘3월 출장과 회의 없는 달’을 운영한다.

 

 

내년 2월 한 달은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한다. 2021년도에 처음 도입되어 시행되었으며 이전에는 새 학년도 기본 계획 설명회 등이 분산 중복적으로 이루어져 낮은 참석률로 인한 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2월 초 교원 인사 이전에 각종 연수가 진행돼 인사이동으로 연수 내용을 전달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고, 연수가 분산돼 진행되면서 교사들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도 부족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학교에서 예측 가능한 집중 연수 기간을 확보하고, 연수도 집합 연수 이외에 온라인 연수 등 운영 방법을 다양화했다.

 

 

또한, 올해 시행 후 모니터링 결과 신규교사 연수, 복직예정자 연수 등이 2월 4주에 이루어져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새 학년 준비 기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차년도에는 울산교육연수원과 시기를 조정하여 교사들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자 교원 인사 발표가 2월 첫째 주에 발표되고, 인수인계에 따른 복무 안내 등이 2월 둘째 주까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셋째 주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를 교육청 집중 연수 기간으로 운영한다.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학교 248곳의 학년 종업식 일정은 2월 이전이 151곳(61%)이며, 2월 1주 3곳(1%), 2주 84곳(34%), 3주 10곳(4%)이다.

 

 

2월 집중 연수 기간에는 고교 담임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2022년 초등학생 평가-기록 일체화 연수 등이 진행된다.

 

2022년 학교 대상 담당자 전달 연수 82건 가운데 44건(53.6%)이 집중 연수 기간 진행된다. 집중 연수 44건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연수는 10건, 자료 제공 연수는 3건으로 연수 방식도 다양화했다.

 

 

교육청은 2월에 이어 3월에는 ‘교육청 출장과 회의 없는 달’도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 간 첫 만남이 이뤄지는 3월에 집중되는 학교 행정 업무를 가볍게 해 교사가 수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학기 초 안정적인 학사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리자, 교사 출장과 집합 회의를 금지한다. 다만, 회의 목적과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관리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업무를 정상화하고자 학교 교육계획 간소화와 학교공문 연동제, 학교업무정보나눔터 운영, 교무행정전담팀 구성, 공모사업 총량제, 공문서 유통량 감축, 교내 행사 운영과 회의 간소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업무정상화 지원단과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해 학교 업무 정상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업무 처리방식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업무를 덜어내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를 효율화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다운 학교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혁신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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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