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다가오는 새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추진하게 됐다.
이번 송년 콘서트에서는 “수와진”이 출연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선보이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16시 30분부터 선착순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주민협의회(064-732-1963)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과 버스킹 등 40여 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도내 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 환경퍼포먼스 그룹, 어린이 합창단 등 다양한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며, “서귀포 문화의 중심지, 작가의 산책길”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작가의 산책길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