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7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청렴도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직원에 대해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의 주관적 경험과 인식을 설문 조사하는 방법으로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민선5~6기 2010~2017년 동안 줄곧 산술평균적으로 4등급의 하위권에 머물러 오다, 2018년 민선7기 들어 3년 연속 2등급의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는 등 2021년 포함 민선7기 전체 평균 2.5등급을 달성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ㆍ시행하여 지난 3년간 청렴문화가 정착되었다는 상황 하에 내심 4년 연속 2등급 이상 성과를 기대했으나, 외부청렴도 ‘공사관리 및 감독’ 업무 분야에서 최하점인 4.93점을 받아 등급 하락을 막지 못했다.
김포시 박만준 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에 받아든 아픈 채찍질을 담금질 삼아 2022년도에는 올해 취약분야로 나타난 공사관리 및 감독 분야 등 외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공사담당자 및 업체 관계자 간담회 ▲감사ㆍ조사 시 공사 분야 집중점검 등을 실시하여 외부청렴도 향상을 통한 종합청렴도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