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한 물품은 잠원중학교 ‘함께하는 수세미 뜨기’동아리에서 지난 1년간 비대면(ZOOM)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며 아이들이 직접 뜨개질하여 만든 것으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수세미를 제작해 기부했다.
잠원중학교에서는 올 초 1학년 학생들이 설 명절을 맞아 기부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엔 겨울철 이웃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기부에 나섰다.
기탁된 물품은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 시 후원물품과 함께 관내의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강구 망포2동장은 “작은 것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해준 잠원중학교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