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마을배움터'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대원초등학교 ‘상상의 숲’은 지난 2019년 경상남도와 도교육청․LH한국토지주택공사․NH농협은행경남본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초등학교 ‘별별극장’과 함께 조성하여 2020년 11월에 개장했다.
학생과 주민이 편안히 쉬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과 다양한 문화공연 및 학습공간인 야외무대, 친환경 트리하우스와 잔디언덕이 조성되었고, 야외무대와 트리하우스를 잇는 산책길·전망대가 설치됐다.
특히 ‘상상의 숲’ 공간 디자인은 경남도공공건축가가 전 과정을 총괄하고 대원초 어린건축가,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학교 공간혁신 및 조성과정의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일반공모부문(프로젝트, 학술연구)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프로젝트 부문 대상(국무총리상) 1점,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학술연구 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1점, 특별상(빅터 마골린상) 1점, 비공모 부문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1점, 우수상(공진원 원장상) 2점, 입선(공진원 원장상) 3점으로 총 15점에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