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최근 5년간 평균 8천277건에 달한다.
서구는 지난 7월 인천 최초로 ‘인천 서구 지적 장애인 등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연차별로 2,100여 명 모든 발달장애인 대상 ‘스마트 안심지킴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심지킴이’는 착용과 휴대가 편리한 손목 밴드형으로 GPS 기반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며 이동경로 확인, 호출 알람 등 기능이 탑재됐다.
서구는 8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 중이며 사용자는 30개월간 무료로 이용하고 이후에도 통신비 자부담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배회감지기 지원으로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 실종 사고를 막고 보호 가족 양육부담을 줄이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