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대상 '2026년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난 총 34개 지역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실을 직접 방문하는 학교교육과 지역주민, 방과 후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토의, 역사유적 등 국가유산 현장방문, 무형유산 관련 체험, 국가유산 교구재와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지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총 89개의 독창적인 지역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그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힘입어 인공지능(AI)과 국가유산 교육을 접목한 ‘기장읍성, 나의 길을 비추는 성(成)’(부산 기장), ‘동해를 지켜라 개운포 AI 수
[아시아통신]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1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정부세종청사 7동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한 알의 작은 씨앗이 자라나 아름드리나무가 되듯이 청렴의 가치를 어린 시절부터 체득한 학생들은 우리 사회 곳곳을 청렴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9월 8일(프랑스 현지 시각)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2025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에서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Directorate of Literacy and National Languages)’, ▴에콰도르의 ‘연구‧교육‧홍보연구소(INEPE, Institute for Research, Education and Popular Promotion of Ecuador)’, ▴태국의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 등 세 곳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 단체, 시대변화 요구에 혁신적이고 포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문해력 향상에 힘써 올해 수상 단체를 살펴보면,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모국어를 브라유 점자로 변환해 시각장애인들이 브라유 점자로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수,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것을 도왔다. 에콰도르의 ‘연구‧교육‧홍보연구소’는 ‘비판적 인식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덕호), 한국방송공사(KBS, 대표 박장범)와 함께 현직 아나운서 40여 명이 직접 전국 초등·중학교 100여 곳을 찾아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월 10일, 이태원초등학교(서울 용산구)에서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참관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현직 아나운서가 초등·중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말 교육이다. 2011년부터 15년 동안 2천6백여 개 초등·중학교 학생 55만여 명이 참여했다.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를 주제로 청소년 문해력 문제와 짧고 단편적인 말투 중심의 언어 습관 개선에 중점 올해는 ‘말의 부자가 되어 보는 건 어때?’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과 사회적 소통 능력을 높이는 수업을 준비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 속 언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친구들과의 실제 대화를 연습함으로써 ‘말의 힘’, ‘듣는 힘’, ‘읽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 청
[아시아통신]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대형 화재 · 가뭄 등으로 급수 지원 필요 시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론칭(개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활용되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 안내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으로, 양 기관은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해당 시스템의 본격적 공유·활용을 목표로 협력과제를 추진해 왔다. 소방청은 시스템 활용을 통해 전국 상수도 관망 정보와 연계된 소방용수 충수설비 및 소화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의 신속한 용수 확보 ▲대형 산불 및 도심 대형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지역별 소방용수 가용현황 관리 체계화 등 현장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 활용 정보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 전국 소방관서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및 활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소방관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재외동포청은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청사 36층 대회의실에서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단 일행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 재외동포 정책 및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김영수 한국사무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재외동포청에서는 변철환 차장, 김민철 교류협력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변철환 차장은 인사말에서 해외에서 자라는 동포들이 거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도 모국과 거주국 간 문화·정치·경제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양국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이민 역사가 깊은 독일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오늘 만남이 한국과 독일의 재외동포 정책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재외동포재단 평의회 의장은 재외동포청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독일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30여 개국의 독일 소수
[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9월 11일, 9월 19일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을 돕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11일(목)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서울시 광진구)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 직무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정서적 소진 예방과 자기돌봄 능력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인력 소진예방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9월 19일(금)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어울림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해'아동복지시설종사자 대상 양육기술지원 심층 워크숍'을 개최한다. 소진예방 힐링캠프는 마음챙김·신체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회복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육기술지원 심층 워크숍에서는 실제 사례 기반의 실천적 양육 전략을 제공하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 종사자와 아동학대 대응인력이‘소진되는 돌봄자’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전문 돌봄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아시아통신] 교육부와 중앙다문화교육센터(국가평생교육진흥원)는 8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의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다문화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아시아통신]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9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 석탄 비축장 및 비축탄 관리 사무의 수탁기관을 현재 대한석탄공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30일 도계광업소 폐광을 마지막으로 3년(2023∼2025년)에 걸친 조기폐광 계획이 정상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대한석탄공사는 정리방안을 마련 중이고, 현재 잔여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직과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1983년부터 시작된 정부 사무의 수행 부담을 경감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장기 석탄 수급관리, 안정적인 에너지위기 대응 등을 위해 1997년 본격적인 석탄 비축사업을 실시했고, 1980년부터 소비지와 생산지 인근에 정부 비축장을 조성했다. 비축탄은 2000년 811만톤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되어 2024년말 기준으로 소비지 3개소(인천, 정선, 김제), 생산지 2개소(도계, 화순) 비축장에 총 96.8만톤을 비축 중에 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에너지회계법 시행령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연탄 수요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9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랭지채소 생산안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고랭지채소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관별 지원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주요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후대응 기술과 정책·제도 지원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나누어 관련 안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고랭지채소 재배에 부적합한 농지가 증가하고, 이상기후와 계속된 연작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생산단수)이 급감하여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년 재배면적은 10년 전 대비 76% 수준으로 줄었다. 재배면적과 생산단수 감소로 인한 공급 불안정성은 생산자 소득감소, 유통의 예측가능성 저해, 소비자 후생 감소 등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정부, 생산자, 유통업계,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맞게 각자의 자리에서
[아시아통신]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출입국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9월 9일 13:00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출입국심사장, 출국대기실, 외국 기업인 전용 심사대 등을 점검했다. 이진수 차관은 출입국심사 현장의 추석 연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한 심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잡을 틈탄 국익 위해자 등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국경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신속하고 친절한 출입국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24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출입국심사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고,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경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출입국심사관들을 격려했다. 이진수 차관은 이어서 출국대기실을 방문하여 출국대기자의 대기 실태를 점검하고, 2022년 8월부터 출국대기실이 민간에서 국가 운영으로 전환된 이후 출국대기실 환경 개선, 기내식 수준의 식사 제공 등 여건이 많이 향상됐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처우 개선과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9월 9일 로얄호텔(서울 중구)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첫째,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원체계 및 제도를 개선한다.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취업지원, 직업훈련,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 등의 통합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