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은 9일 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에서 한국행정학회, 한국조달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조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기상황에서 공공조달행정의 법·제도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종혁 박사(조창현지방자치연구원장)가 '최근 행정환경과 서비스 수요변화가 공공조달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이상훈 연구실장(한국조달연구원)은 '공공조달 운영 패러다임 변화와 위기상황 대응사례에 기반한 공공조달 거버넌스 재정립 방향성'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하여 전체적인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장욱 연구위원(경기연구원), 정일환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상윤 기획조정관(조달청), 홍순만 교수(연세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조달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조달청은 사회적 가치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전략적 조달자로서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9일 「2021년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응급실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사업의 2020년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2006년부터 응급실 기반의 손상조사감시체계로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를 도입하여, 23개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내용, 원인 등을 심층 조사하고 있다. 응급실은 손상의 부위, 내용, 중증도 면에서 다양한 손상 환자를 관찰할 수 있으며, 진료기록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손상 발생 시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2020년 수집된 자료는 206,887명으로, 조사 수행 기관 수를 23개로 확대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수는 27~30만여 명 범위를 유지하였으나 2020년에 감소하여 2019년의 75%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2020년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는 남자가 58.0%로 여자(42.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0~9세가 19.7%로 가장 많았다. 2020년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중 입원한 환자는 31,554명, 사망한 환자는 2,534명으로, 2019년에 비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벤처투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협약기관들이 함께 250억원 규모의 ‘광고·마케팅 기금(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고·마케팅 기금(펀드)’는 유럽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엠4이(M4E)’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맞도록 변형하여 최초로 조성하는 기금(펀드)이다. 엠4이(M4E)는 매체사가 중소·벤처기업에 광고 시간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로, 스웨덴에서 최초 도입한 이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한국형 엠4이(M4E)인 ‘광고·마케팅 기금(펀드)’는 광고를 직접 제공하는 대신에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자본을 투자하여 투자자금은 마케팅 용도로 활용되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투자받은 기업에게 광고기획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2년에는 2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모태기금(펀드)가 100억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50억원을 각각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자금에서 더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외교부 및 국방부가 공동 주최한 2021년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12.7-8 이틀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장관회의에는 유엔 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155개국)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74개국 및 EU, NATO 등 대표가 발언하고, 이 중 60여개국이 PKO 개선・강화를 위한 ▵전략자산 지원, ▵병력 파견, ▵훈련과정 제공 등 기여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이틀에 걸쳐 개회식, 4개의 본회의 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12.7 저녁 개최된 세션 I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주재 하에 ‘평화의 지속화’를 의제로, 중장기적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유지활동 임무단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세션 II에서는 ‘파트너십, 훈련, 역량강화’를 의제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PKO 임무수행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간 역량강화 파트너십 강화, 헬기 등 전략 자산 공여 등 구체 방안을 제시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고 분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평화유지활동(PKO)이 지속 가능한 평화구축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자원을 포함한 제3위험군병원체 분양기준을 ‘21년 12월 7일부터 개선했다고 밝혔다. 메르스(MERS),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발생한 고위험 신종감염병들이 언제든지 국내 유입이 가능한 상황으로, 신종감염병의 대부분은 제3위험군 병원체인 만큼, 감염병 대응 대비 및 보건의료 산업 촉진을 위해 자원의 신속 분양 및 피분양 기관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간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질병관리청에서 보유하는 고위험병원체에 대해 담당부서와 협력하여 분양을 지원해왔으나, 제3위험군 병원체를 분양받고자 하는 대다수의 민간 연구기관 및 산업체는 BL3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살아있는 병원체가 아닌 핵산 형태로 분양받아 연구 및 기술 개발이 제한적이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BL3 시설을 보유한 국내 주요 기관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붙임 2, 3 참고), 민간기업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고위험감염병의 진단 및 기술 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불구하고, 계란 수급에 영향은 없으나,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되면서 잠정 보류해 온 수입 신선란(미국산) 시중 공급을 재개하여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으나, 살처분에 따른 계란 공급여력 감소(약 24만개/일 추정, 일일 생산량 4,500만개의 0.005에 해당)는 미미한 수준이며, 최근 계란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대한양계협회 산지 거래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등급의 계란 산지 가격이 12월 9일부터 4원/개(예시: 152원/개 → 148원/개, 수도권 특란) 인하되는 등 계란 생산량은 여전히 일일 4,500만개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①올해는 AI 방역정책이 개선되어 AI 발생 위험을 2주단위로 평가한 후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②산란계 농장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12월 9일 일본 환경성에서 주관하여 화상회의로 열리는 ‘제6차 한중일 탄소가격 메커니즘 토론회(포럼)’에 참가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동북아 국제탄소시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가격 제도의 기술적 사항 및 운영 세부 경험 등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 환경부(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중국 생태환경부, 일본 환경성 소속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한중일 각국의 전문가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국가감축목표 상향 및 제도운영, △국제탄소시장의 활용, △민간부문에서의 탄소시장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지난 11월 13일 폐막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핵심의제 중 하나였던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의 주요 결과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제26차 당사국총회의에서는 지난 6년간의 협상 끝에 국제탄소시장 지침을 타결하고 세부이행 규칙(Rule book)을 완성한 바 있다. 각국의 전문가들은 배출권거래제 운영 결과와 더불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가온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산림과학기술과 수산과학기술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붓순나무 잎 정유(essential oils)를 활용하여 스쿠티카충을 구제할 수 있는 친환경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이 붓순나무 잎에서 추출한 정유로 스쿠티카충에 대한 사멸효과를 실험한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산용 구충제보다 최대 10배 높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넙치에게 스쿠티카충을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후 붓순나무 정유를 투여한 군과 미투여한 군을 비교한 결과, 붓순나무 정유를 투여받은 넙치가 미투여한 넙치보다 스쿠티카충에 대한 생존율이 50% 이상 높았다. 이번에 개발된 수산용 의약품은 양식어류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스쿠티카병에 대한 치료효과와 어체 안전성 등의 결과를 기반으로 공동특허로 등록되었다. 붓순나무(Illicium anisatum)는 붓순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일본과 대만에서 주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진도, 완도의 산지에서 자란다. 붓순나무의 잎에서는 동물이 기피하는 독특한 향이 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은 2016년 9월 융복합을 통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경제독립 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기업 ‘해봄커피’를 창업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봄커피는 지난 2019년부터 산청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되며 자활근로자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군과 자활센터는 지난 3년간 매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점과 참여자들의 운영경험이 충분히 누적됐다고 판단, 이번에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진행했다. 해봄커피는 산청읍 덕계로 51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도라지꽃차 등 등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홍보활동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활근로자 추가 채용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 3년간 적립해 둔 매출적립금과 함께 한시적 인건비를 지원해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산청군에서는 해봄커피를 포함한 4개 자활기업이 인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자활기업은 산청군과 지역자활센터의 초기 자금지원, 노후장비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 저소득층의 탈수급을 유도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과 D. Hsieh 교수 연구진(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물리학부)이 양자물질의 전기적․자기적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중 리더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미국 D. Hsieh 교수 연구진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12월 9일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벌집 형태의 평면구조를 지닌 절연체인 삼황화린망간(MnPS3)에 강한 빛(>109 V/m)을 가하여 이 물질의 광학적 성질이 크게 바뀌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구조 계산을 통해 관측값과 이론값이 일치함을 규명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강한 빛으로 인한 발열이나 손상 우려 때문에 약한 빛(~107 V/m)만을 이용하였는데, 이번 연구는 강한 빛(>109 V/m)을 이용하여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구현한 기술은 물질의 전기적, 자기적, 광학적 성질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인 양자 플로켓 공학(Floquet engineering) 기술을 세계 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연천군 청산면 소재의 안젤리나 빵집 한탄강점에서는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청산면 저소득가구에 10만원 상당의 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안젤리나 빵집을 운영하는 임재학 대표는 매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빵을 기탁 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젤리나 빵집 임재학 대표는 “오랜 시간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자 작은 나눔이지만,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좋은 재료로 맛있고 신선한 빵을 제공,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요즘같이 힘든 상황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안젤리나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기탁해 주신 빵은 결식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게 최우선으로 연계 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신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2021년도 12월 중 주민자치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신서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월례회의는 11월 22일 진행되었던 주민자치 아카데미 참석 실적보고로 시작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간의 화합과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의 건이 논의되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잠정적으로 계획을 보류하고 향후 추이를 본 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조봉안 신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일년동안 다들 고생 많이 하셨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이 어려웠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다가오는 2022년에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신서면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도 늘 신서면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서면 관계자는 이날 조봉안 주민자치위원장이 위원장 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2022년도 1월 중 월례회의에서 새